전기차에 관심 있는 분들, 반갑습니다!
최근 아우디와 포르쉐가 각각 출시한 전기차 모델인
e-tron GT와 타이칸이 자주 비교되고 있습니다.
외형도 비슷하고, 스펙도 유사한 이 두 차량을 보면
누구나 한 번쯤 이런 생각을 하게 되죠.
“둘이 똑같은 차 아냐?”
“혹시 같은 회사에서 만든 거야?”
네, 맞습니다.
이 두 차는 **같은 전기차 플랫폼(PPE)**을 공유하는
일란성 쌍둥이 같은 존재예요.
하지만 실제로 타보면 느낌은 꽤 다릅니다.
오늘은 이 두 차량이 어떻게 같고,
어떻게 다른지 차근차근 비교해보겠습니다.
🔧 먼저, ‘플랫폼’이 뭔지 간단히 짚고 갑시다
플랫폼은 쉽게 말해 자동차의 뼈대이자 설계 구조입니다.
같은 플랫폼을 사용하면 차량의 기본 골격, 구동방식, 배터리 배치 등이 같아지죠.
🔸 e-tron GT & 타이칸 → PPE 플랫폼 사용
이 플랫폼은 폭스바겐 그룹의 프리미엄 전기차 전용 플랫폼입니다.
📌 PPE (Premium Platform Electric)
- 개발: 아우디 + 포르쉐 공동 개발
- 적용 모델: e-tron GT, 타이칸, 향후 아우디 A6 e-tron 등
⚡ 같은 플랫폼인데 뭐가 같고 뭐가 다를까?
✅ 공통점
항목e-tron GT타이칸비고
플랫폼 | PPE | PPE | 동일 |
전기구동 | 듀얼 모터 AWD | 듀얼 모터 AWD | 동일 |
고속 충전 | 800V 초급속 | 800V 초급속 | 동일 |
배터리 용량 | 약 93.4kWh | 약 93.4kWh | 동일 |
→ 주행 성능, 충전 능력 등 기술적인 핵심은 거의 동일합니다.
👁️ 그런데, 감성은 다릅니다
🎯 1. 브랜드 아이덴티티 차이
- 포르쉐 타이칸:
→ 스포츠카 감성. 강력한 가속, 날카로운 주행감
→ 저중심 + 민첩한 코너링 - 아우디 e-tron GT:
→ 고급 세단 감성. 부드러운 승차감, 정숙성
→ 럭셔리 그란 투리스모 스타일
🎯 2. 외관 디자인 차이
- 타이칸: 전형적인 포르쉐 DNA. 911 느낌의 곡선형 보디
- e-tron GT: 날렵한 LED 헤드램프, 더 다듬어진 프론트 디자인
🎮 실내 구성도 다르다?
- 타이칸: 포르쉐 특유의 계기판 구성 + 스포티한 시트 포지션
- e-tron GT: 아우디의 디지털 콕핏과 고급 마감 소재
→ 실내 인테리어는 브랜드 특유의 감성을 강조하면서
완전히 다른 느낌을 줍니다.
💸 가격 & 구매 타깃 비교
항목e-tron GT타이칸 4S
가격(한화 기준) | 약 1억 5천~1억 8천 | 약 1억 5천~2억 이상 |
타깃 | 고급 전기 세단 수요층 | 퍼포먼스 중심 소비자 |
→ 실질적으로 비슷한 가격대이지만,
디자인과 감성 선택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 모델입니다.
🧠 마무리 요약
구분공통점차이점
플랫폼 | PPE (공동개발) | – |
주행 성능 | 800V, AWD, 고출력 | 세팅 방식이 다름 |
디자인 | 고성능 전기차 이미지 | 감성, 브랜드 철학에 따라 다름 |
실내 | 첨단 디지털 구성 | 브랜드별 스타일 완전 다름 |
🙋♀️ 당신이라면 어떤 차를 선택하시겠어요?
🚗 퍼포먼스를 중시한 포르쉐 타이칸,
🚙 안락함과 고급감을 강조한 아우디 e-tron GT.
같은 플랫폼에서 태어난 두 형제지만
성격은 이렇게 다릅니다.
👉 여러분은 어떤 전기차 스타일이 더 끌리시나요?
댓글로 의견 남겨주세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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